부산 요양 시설에서 병원으로 바이러스 전파
기장병원 환자와 간호조무사 등 3명 감염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은 계속해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요양 시설에서 병원으로, 고위험 시설 간 바이러스 전파가 또 반복됐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에서 병원 관련 소규모 집단 감염이 또 확인됐습니다.
요양 시설에서 병원으로 고위험 시설 사이에 바이러스가 퍼진 겁니다.
해운대구에 있는 요양 시설 입소 환자가 낙상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병원에서만 환자와 의료진 등 3명이 확진됐고, 병원과 요양 시설을 합친 감염 규모는 10명이 넘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1월 29일 낙상으로 병원 입원을 하였으며 입원 중 접촉한 환자 1명과 간호조무사 2명입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의 범위를 확대하여….]
광주에서는 120명 넘는 집단 감염이 확인된 안디옥 교회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던 4명이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박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애초에 안디옥 교회 관련해서는 427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그중에 356명이 어제 검체 채취를 해서 검사했는데요. 그중 4명이 확진됐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29명이 되겠습니다.]
비수도권 확산세가 누그러들었지만 여전히 고위험시설 집단 감염과 가족, 지인 사이 감염이 반복되는 상황.
바이러스의 기세를 완전히 꺾으려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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