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이번 의회 난입 사태를 사실상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태도를 완전히 바꿔, 의회 난입 사태를 "극악무도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순탄하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먼저, 극악무도한 미 의사당 공격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미국민과 마찬가지로 저도 폭력과 무법 행위, 혼란에 분노합니다. 법을 어긴 이들은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이제 의회가 대선 결과를 인증함에 따라 새 정부가 오는 20일 출범합니다. 순탄하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 보장에 집중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대통령을 역임하게 된 것은 제 일생의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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