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초유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오늘 국내 정치권 소식까지 최영일, 이종근 두 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만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나라 밖 소식부터 잠시 다뤄볼 텐데요. 미국 민주주의 상징인 의사당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뚫리는 이런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주방위군이 투입됐고 인명피해도 난 상황에서야 해산이 됐는데 그야말로 미 의회가 전쟁터로 변한 이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영일]
난입, 점거, 소요사태고요. 심지어 일부 방화도 있었습니다. 이게 처음 보는 일이다. 정말 처음 보는 일일 수밖에 없는 게 의사당이 불에 탄 게 1814년 이후 206년 만이라고 해요. 그때는 영국군과 독립전쟁 당시에 불탄 적이 있는데 그런 일을 우리가 목도를 한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히 비겁하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불복을 하면서 시위대를 선동했어요, 사실상. 이게 법률적으로 보면 교사혐의가 있는 것 아닌가, 선동혐의까지도. 우리가 내란선동 이런 죄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시위대들에게 우리가 압승했는데 도둑맞았다, 권력을 도둑맞았다고 자극을 해서 의사당에 가서 어떤 압력을 행사하려고 했냐면 트럼프 대통령 나름의 전략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상하원 합동회의로 법적으로는 마지막 절차로 바이든 당선인을 대통령으로 추인하는 과정에 상원의장 역할을 부통령이 하니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펜스 부통령이 상원의장 자격으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그러니까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 그 표들을 다 각 주의회로 돌려보내야 한다. 이런 주장을 시위대에게 했던 겁니다. 그래서 위대한 애국자라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한껏 찬사를 들은 시위대가 행진하는 과정에 폭도로 변했고 의사당 난입까지 이루어졌고 총격에 의해서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을 필두로 4명이 사망했거든요. 52명이 연행됐고요. 이 후폭풍이 일파만파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은 이 사태 2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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