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진 난 줄'…포항 공장 지반 3m 아래로 폭삭

MBN News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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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북 포항의 한 공장 지반이 3m 가까이 내려앉아 마치 지진이 난 듯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다행히 빈 공장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장 앞마당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아스팔트 지반은 곳곳이 쩍쩍 갈라졌습니다.

창고로 쓰던 가건물은 한 층 밑으로 내려간 듯 땅 밑으로 꺼졌고,

무너진 땅 끝에 컨테이너가 아슬아슬 걸쳐 있습니다.

새해 첫날, 경북 포항의 한 공장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내려앉은 면적은 수영장 2개 크기인 1,600제곱미터, 깊이는 최대 3m에 달합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땅 꺼짐이 발생한 이 공장은 한동안 비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은 몇 년 전 새롭게 흙을 쌓아 공장 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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