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민희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23일 만에 6백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요. 대규모 감염 사태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잇단 악재에 대통령 국정 지지도도 정권 출범 이후 최저로 떨어졌는데요. 주요 정국 이슈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코로나19 상황부터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정부가 오늘로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정부 발표 내용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다만, 수도권 주민의 이동량이 11월 거리두기 격상 전보다 34% 정도 감소했고감염재생산지수도 1에 가깝게 지속 감소하는 등 그런 긍정적인 지표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이번이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고비를 잘 넘기면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활용하여 소중한 일상을 조금씩 회복하는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 800명대, 오늘 6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굉장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나온 지표들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긍정적인 상황인데요. 먼저 최민희 전 의원님, 정부의 대책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최민희]
우선 정부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저는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협조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정부는 방향을 잘 제시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 이거 같고 그다음에 이 정부 대책의 성공, 실패 여부는 결국 국민이 결정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K방역이 잘 작동 중이고 국민들의 신뢰도 거의 60%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특정 정파적 입장에서 어떻다기보다는 우리 자신을 믿고 대처하면 좋지 않을까 싶고요. 그다음에 이게 3단계로 올려야 한다, 2.5단계 두어야 한다 말이 많았지만 저는 3단계로 올리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국회가 피해 보시는 분들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하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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