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출국 못하던 외국인 화재로 숨져
코로나19로 인해 비행 일정이 바뀌어 제때 출국하지 못하고 경기 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임시 기거하던 파키스탄인 무역업자가 화재로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3시 50분쯤 양주시의 한 벽지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임시로 머물고 있던 파키스탄 국적 40대 A씨가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A씨가 사용한 이불과 전기장판, 난로용 가스 장비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