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野 '대통령 흑백연설 지시' 우회 반박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생방송 당시 KBS에 제작 방침을 지시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을 우회적으로 반박했습니다.

탁 비서관은 SNS에 "생중계 후 전달받은 격려로 소회를 대신하겠다"며 주한 대사들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 따르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사는 "상징적으로 흑백으로 방영됐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2050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대한민국의 확실한 약속을 보여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네덜란드대사와 프랑스 대사도 "흑백 영상을 통해 에너지 절약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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