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오늘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소식통은 이르면 크리스마스 전에 받을 수도 있다며, 주한미군을 위한 미국 국방부의 코로나 백신 초기 보급 물량이 곧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어제(23일) 장병들에 대한 공지문에서 며칠 안에 모더나 백신을 받게 될 것이고, 초기 물량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하며 이어서 추가 물량을 들여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코로나 백신은 자격 있는 주한미군 산하 모든 구성원에게 보급되며 이는 상시전투태세 강화를 위한 또 다른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화이자 백신 등 초기 물량 4만 4천 회분을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 군사시설 16곳에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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