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소폭 올랐지만, 3주 연속 30%대를 기록했습니다.

YTN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12월 3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 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8%p 상승한 39.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0.5%p 내린 57.7%로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8.2%를 기록했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와 같은 31.6%, 더불어민주당은 0.2%p 내린 30.6%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오차범위 안 격차를 보였습니다.

국민의당은 0.3%p 하락하고 열린민주당은 1.1%p 상승하면서 각각 7.2%의 지지도를 나타냈고 정의당은 1.0% 내린 3.4%를 기록했습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모두 하락하며 각각 31.9%, 27.5%를 나타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1.8%p나 하락한 31.1%, 민주당은 5.5%p 오른 28.8%를 기록하며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백종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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