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과 음성에서 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에 있는 대중목욕탕에서도 확진자 16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충북에서 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충북 괴산에 있는 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감염이 연쇄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괴산군뿐만 아니라 음성군까지 번지면서 병원을 통한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는데요.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괴산 성모병원에서 어제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병원에서는 지난 15일 2명, 16일 9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병원 최초 확진자는 지난 15일 퇴원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장기 입원 중이던 음성에 있는 병원으로 돌아가 5시간가량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접촉한 환자 6명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장기 입원 환자가 대부분인 이 병원은 외부인과 접촉이 철저히 차단돼 있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괴산 성모병원의 경우 선별진료소를 운영해온 데다 괴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병원으로,
진료 환자들이 많은 곳이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에 있는 대중목욕탕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제주시 중앙로에 있는 한라 사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 씨가 한라 사우나에서 매점을 운영한 것을 알고 방문자 106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했는데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간 제주도는 중점 관리시설과 일반 관리시설 일부 분야에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인요양원 관련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7명, 오늘 2명이 추가로 발생한 건데 청주시는 이 요양원의 입소자 74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벌였습니다.
청주시는 이들의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제천에서도 동일집단 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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