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의료진·고령층 등 고위험군 ’추가 접종’
코로나19 치료병원 등 160곳 종사자 대상
60% 넘게 접종…"이번 달 말까지 70% 접종 완료"
연휴 동안 신규 집단감염…기존 사례 규모 불어나
수도권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오늘부터 의료진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 4만 5천여 명이 추가 접종 첫 대상입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서울 양천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현장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예방접종센터는 아침 9시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아침과 점심시간에 잠시 붐비던 것을 제외하고는 한가한 편인데요.
지금까지 모두 5백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오늘 이곳 예방접종센터에서는 560여 명이 백신 접종을 받을 계획입니다.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 318명, 지자체 자율 접종 211명이 그 대상입니다.
또 18살 이상 미예약자 가운데 모더나 백신 접종자 18명에 대한 백신 접종도 이날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2일)부터 의료진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이 시작되는데요.
첫날인 오늘은 주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중심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거점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 병원, 중증 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 등 160곳 종사자가 그 대상입니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75살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고,
다음 달 1일부턴 면역 저하자, 10일부턴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종사자, 15일부터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됩니다.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해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접종 완료 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추가 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어제(11일)부터는 18살 이상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의료기관에 방문하시기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당일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SNS로 당일 예... (중략)
YTN 김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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