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나 요양시설, 병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와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에서는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부산시 부산진구 온종합병원에서는 이틀 만에 3명이 추가돼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일 확진된 경기 양평군 건설업 근로자와 관련해 동료와 가족, 지인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경북 포항시 남구 제조업체에서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5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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