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뉴스] 스파링 하자며 친구 때려 기절시킨 고교생 구속 外

사이드 뉴스입니다.

▶ 스파링 하자며 친구 때려 기절시킨 고교생 구속

'스파링'을 하자며 친구를 의식불명 상태가 되도록 때린 고교생 2명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16살 A군 등 2명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인천시 중구의 한 아파트 안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또래 B군을 약 2시간 40분 동안 폭행했습니다.

B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B군의 어머니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글을 올렸고, 현재 10만 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입니다.

▶ 연탄값 2년 연속 동결…공장도가 한 장 639원

서민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 연탄 가격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동결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 판매 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시 가격은 석탄이 톤당 18만 6,540원, 공장도 가격 기준 연탄은 1장당 639원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올해 저소득층 연탄 쿠폰을 지난해 40만6,000원보다 늘어난 가구당 47만2,000원을 지원하고 연탄 사용 저소득층 가구가 연료 전환을 희망하면 교체 및 단열시공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 내년부터 미용실·애견용품점도 현금영수증 발행 의무화

내년부터 미용실에서 10만 원이 넘게 현금결제를 하면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전자상거래 소매업, 미용업, 독서실 운영업, 고시원 운영업, 애완용 동물 관련 용품 소매업을 포함한 현금수입업종 10개를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10만 원 이상의 현금거래 시 해당 업종 사업자는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합니다.

발급 의무 위반을 소비자가 신고해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미발금 급액의 20%가 포상금으로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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