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 장타 1인자인 김아림이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아림은 대회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 마지막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4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로 한 타차 역전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0만 달러를 거머쥐면서 내년 시즌 LPGA 출전 자격도 얻었습니다.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1998년 박세리 선수 이후 모두 11번째입니다.
김아림과 함께 공동 9위로 출발한 세계 1위 고진영도 2언더파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쳐 다음 주 시즌 최종전인 CME 클래식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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