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 신규 확진 1,030명…거리두기 3단계 격상하나

연합뉴스TV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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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코로나 신규 확진 1,030명…거리두기 3단계 격상하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천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현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으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030명 발생했습니다. 역대 처음인데요, 당국은 거리두기 상향 조치 효과가 충분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수도권에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나왔습니다. 경기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60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자여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90명을 넘어섰습니다. 강서구 가족 2명이 확진된 이후, 가족이 다니는 교회의 교인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정부의 비대면 예배 권고에도 현장 예배를 강행한 데 대한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정부가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기 위해 특단의 대책도 내놨죠. 내일부터 수도권에 임시 선별진료소 150곳이 추가로 설치해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무증상, 잠복 감염자까지 대대적으로 찾아내겠다는 거죠?

확진자가 늘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불거졌는데요. 서울시가 컨테이너 병상을 설치했고, 정부는 수도권에서 '거점형 중환자 전담병원'을 지정해 중환자 치료에만 쓰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효율적 병상 활용을 위해 어떤 대안이 더 필요할까요?

정부는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거리두기 3단계 상향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문제는 단계가 격상될수록 일상생활은 물론 생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요. 현 상태에서 격상 필요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거리두기 3단계는 원칙적으로 집에만 머무르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실상 일상 셧다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통상 백신 개발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11개월 만에, 매우 신속하게 절차가 마무리된 셈인데요. 이 때문에 효능과 안정성 우려가 여전한데요, 미국은 이르면 내일, 현지시간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 연구진이 미국이 승인을 늦추면 내년 하반기에나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내년 상반기 국내 도입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일단 정부는 어떤 입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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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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