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성훈 / 변호사,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3차 유행의 시작점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면 제한에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조두순 출소 등 주요 현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성훈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게 1차, 2차 위기 때와는 다른 차원의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훈]
두 가지 점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1차 같은 경우에는 신천지와 관련돼서 코어 집단에서 중심으로 많이 감염됐고요.
2차 같은 경우에는 집회와 관련된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3차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모르는 원인 불명의 경우가 20%가 넘는 경우이기 때문에 사실은 언제,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고요.
그만큼 추적과 관찰과 통제와 격리라는 사실상 굉장히 어려워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심각하다는 진단 아래, 지난주에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는데 어떻습니까? 방역대책이 미흡했다고 봐야 될까요?
[이웅혁]
일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게 되면 열흘 또는 2주 안에 감소하는 모양이 뚜렷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사실상 격상의 효과가 없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겨울이라고 하는 계절적 특수성과 더불어서 이미 소리 없는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무증상 감염자라든가 또는 작은 클러스터 상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2.5단계라고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격상이 효과를 못 봤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3단계까지 가야 되지 않느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논란이 지금 불거지고 있는데요. 어쨌든 950명이라고 하면 1월 이후에 가장 최대의 확진자 수치입니다.
따라서 좀 더 선제적인 방역대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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