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지각 첫눈…작년보다 25일 늦어

연합뉴스TV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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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지각 첫눈…작년보다 25일 늦어

[앵커]

서울에서 17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추위는 덜하지만, 중서부지역으로 공기가 조금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언제나 첫눈 소식은 설렙니다.

약하게 내린 터라서 많이 못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 서울에서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추위가 덜한데요.

온화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7도가량 올라서 오늘 아침 3.3도로 영상권으로 시작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에도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추위가 덜한 것은 좋지만 기온이 오르자마자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국내에 먼지가 쌓인 데다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지금 중서부지역으로 공기가 탁한데요.

밤에는 수도권과 충청에서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오늘처럼 영상권을 기온을 회복하다가 일요일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옵니다.

일요일에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에 비나 눈이 올 텐데요.

호남 서해안으로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눈, 비가 지나고 나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영남 해안으로는 대기가 많이 건조한 만큼 산불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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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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