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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연장 운영..."끝나지 않는 감염에 피로도↑" / YTN

YTN news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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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대기실 여전히 가득…강남구 선별진료소 ’만원’
점심시간 없이 운영…오후 2시까지 500명 넘게 검사
평소 500명 찾던 보건소, 최근 1,000명대…두 배 증가


잠시 5백 명대로 내려갔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불과 하루 만에 6백 명대 후반으로 급증했습니다.

오늘(9일) 0시 기준 686명으로, 7백 명 턱밑까지 왔습니다.

대구·경북 중심 '1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 2월 29일 909명 이후 최다입니다.

3월 2일과 같은 규모의, 역대 2번째로 많은 일일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겁니다.

어제 하루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파 지역도 광범위합니다.

특히, 2백 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한 서울과 경기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인천까지 포함하면,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전체 국내 발생의 79%를 넘습니다.

여기에다 1, 2차 유행 때보다 일상 공간의 전파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역학조사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 0시 기준 최근 2주 동안 감염 경로 '조사 중' 비율은 20.7%.

이 기간에 발생한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은 언제,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아직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그만큼 감염 고리를 찾아 추가 전파를 막는 것도 힘들어졌습니다.

정부가 백신 구매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로 맞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

이번 겨울 '3차 대유행'이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 감염 비중이 높아지면서 서울시가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평일과 주말 모두 연장했습니다.

줄어들 기미가 없는 확산세에 선별진료소 직원들의 피로도는 쌓이고만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선별진료소가 문을 연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여전히 대기하는 사람이 많나요?

[기자]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진료소 안에는 여전히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강남구 선별진료소는 점심시간도 없이 계속 운영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500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안팎을 오가며 검사 대상자도 대폭 늘어난 탓인데요.

특히 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이 커 이 지역 보건소의 검사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직원들은 끝나지 않는 감염세에 이제는 지친 모습인데요.

이분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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