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6개월 만에 대남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담화를 낸 표면적인 이유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북한 코로나 대응 관련 발언 때문입니다.
마침 오늘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공식 방한 일정을 시작하는 날이어서 비건 부장관이 방한하자마자 김 부부장이 이런 대남 비난 담화를 발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나와 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이 6개월 만입니다. 6개월 만에 비난 담화를 냈는데 말이죠. 강경화 장관의 발언을 이유로 해서 망언이다라고 표현을 했죠?
[홍현익]
네, 남북 관계가 지금 소강 상태고 북미 관계도 지금 미국의 바이든 당선에 대해서 보도도 안 하고 내심 전략을 가다듬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 정부의 전략은 북한이 최소한 도발하지 못하도록 하고 그래서 바이든 행정부가 취임 이전이라도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런데 강경화 장관께서 바레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가셔서 회의에서 발표도 하고 또 인터뷰도 했는데 그 내용 중에 북한의 심기를 거스르는 그런 내용이 있었던 거죠. 특히 김정은에 대한 얘기도 있었기 때문에 북한의 행태가 이상하다.
좀 비꼬는 식으로 들은 것 같아요. 거기에 또 내용 중에 토론은 전혀 되지 않고 하향식으로 의사진행만 되고 있고 그리고 환자가 없다고 그러면서 거기에 매우 집중하는 모습이 참 이상한 모습이다.
그러니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북한이. 그걸 제가 볼 때는 내용 자체는 이상한 게 하나도 없어요. 제가 봐도 당연한 얘기인데 그걸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남북 관계를 과연 잘하고자 하는 건지 기분이 나빴다, 그런 얘기를 담화로 쏟아낸 겁니다.
그런데 이 담화가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담화가 아니라 대외용으로만 내놨거든요. 그건 또 어떤 의미가 있는 걸로 봐야 됩니까?
[홍현익]
사실 9월달에 남북 정상 간에 친서가 교환됐잖아요. 그리고 공무원 피격사건, 그때 알려진 바가 친서가 교환됐다는 게 그때 알려졌고 그리고 김정은이 일종의 사과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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