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한 뒤에 북한의 대남 공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서 우리 정부를 다시 비난했지만 내부용 매체들은 잠잠한 이런 상황인데요. 북한의 공세완화 배경과 한반도 정세 전망해보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이 사흘 만에 대남 비난 포문을 열었습니다. 내용은 미국에 기대서 어리석게 굴지 마라, 이런 내용인데 일단 주목해서 볼 것이 이게 대내 매체가 아니라 대외선전매체를 통한 이 점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홍현익]
그러니까 이번 사태 이전으로 확실히 돌아갔는데요. 김정은이 군사행동 보류하라고 한 직후에 확성기 다 철거했고 그다음에 여러 언론에 게재했던 기사를 다 없애버렸습니다.
대남 비난 기사를 이미 발표한 것마저 내려버리는 그런. 신속하게, 마치 기다렸다는 것이. 그러더니 한 사흘 만에 다시 포문이라고 하기보다 우리에 대한 비난을 재개를 했는데 북한 주민들은 전혀 모르고. 북한 주민들은 남한과의 관계는 이제 정면충돌은 없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하고 그 대신에 우리 정부는 아직 안심하지 마라. 우리 위원장이 결정한 건 보류지 취소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의 요구사항을 이행하라, 그걸 촉구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자기들의 요구를 내세우는데 주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서 한미 관계에서 미국의 눈치를 너무 보지 마라. 한미 실무그룹 없애라. 또 모든 것을 하나하나 미국한테 보고하고 승인받고 하는 그런 외세 의존적인 처사 이제 집어쳐라. 이런 정도를 하는데 어쨌든 북한 주민들에게 얘기 안 하고 있다는 거는 이건 선전용이다.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일 뿐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북한 주민들은 일단 강한 메시지를 내다가 김정은 위원장이 보류 지시를 내리면서 노동신문 이런 데서 다 내린 상황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강한 메시지가 대내 매체로 나오게 되면 헷갈릴 수도 있으니까. 지금 이것은 철저히 남한에 대한 압박 메시지다. 어떻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627123509252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