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94명…국내 발생 566명·해외 유입 28명
어제 검사 건수 11,949건…지난주 평일의 절반 수준
수도권 385명…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으로 6백 명에 근접했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됐는데 방역 당국은 현 상황을 총체적 위기 국면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입니다.
전날보다 21명 줄었지만 여전히 6백 명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힘듭니다.
어제 검사 건수가 만천여 건으로 지난주 평일의 절반 수준이고, 지난 주말보다도 적었기 때문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66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만 385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181명이 나왔습니다.
울산이 61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이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그리고 광주와 대전에서 10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552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8명 증가해 134명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거리두기가 격상된 3주간 생활을 통제해달라는 당부가 나왔죠?
[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자 수가 여전히 6백 명대 전후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의 26%에 달하고,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지난 10월과 11월 1%대에서 지금은 4%대로 4배나 늘었다고 말했는데요.
오늘부터 격상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한다면 수도권 대유행은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도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중환자 병상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백신과 치료제가 쓰이기 전까지 모두가 일상과 경제의 위축 속에서 코로나와 고통스러운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며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3주간 모든 생활을 철저히 통제하고 관리해야만 한다고 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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