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최근 1주일 일평균 453명…전국 2.5단계 범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발생한 가운데,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기존 집단 발병에 더해 새로운 집단감염까지 이어지며 전국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고등학교와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11명으로 나흘 만에 확진자가 500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방역당국이 12월 초엔 일일확진자가 600명 이상이 될 것이란 예측을 하기도 했는데요. 수도권 2단계 격상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이번주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최근 1주일 간 통계를 보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53.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5단계 범위에 들어온 상황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비수도권 지역들의 감염도 심상치가 않은데요. 전국 1.5단계를 어제부터 시작한 상황입니다. 확산세로 볼 때 일각에서는 거리두기 단계를 좀 높여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의협에서는 핀셋 방역이 혼란을 더 가중시킨다며 단기간이라도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방역당국도 계절적 요인에 연말연시까지 겹쳐 코로나19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의협의 제안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확진자가 하루에 400~500명씩 늘다 보니까 병상 문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입원가능 병상이 7개 정도 남았다고 하는데, 더 늦기 전에 병상확보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병상 수도 문제지만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확보도 중요한데요. 의료인력을 지원한다는 것은 일반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자원을 받는 건가요? 아니면 따로 인력을 양성해야 하는 건가요?
내일은 수능시험 시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당부사항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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