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전두환 유죄에 "진실 빗장 열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헬기 사격 목격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것을 두고 "이제야 숨겨지고 억눌린 진실의 빗장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SNS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워 온 고 조비오 신부님 유족과 비틀린 역사로 고통받고 계신 광주시민께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정 총리는 "시대의 정의를 판결하는 일은 역사의 몫이지만 광주의 아픔을 기억하는 수많은 시민의 아쉬움은 크다"며 "정부는 완전한 진상규명에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