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처음 수능 방역 계획을 세웠을 때보다 현재 확산상황이 좋지 않다며,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교육 당국에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자가 격리 수험생을 위해 마련된 서울의 한 고등학교 수험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현장을 살펴보니 다소 안심이 된다면서도 이번 수능은 국민 2,300만 명이 참여한 지난 4월 총선보다 위기 긴장의 정도가 훨씬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격리대상자나 유증상자들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도중 응급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며 돌발적 상황에도 대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수험생들에게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문제 풀이 만큼은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평소 준비 실력을 발휘해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일반 학생들의 시험실과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전남 목포의료원의 고사실도 화상으로 연결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12916543123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