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관련 확진자 57명…확진자 가족 등 5명 추가
방역 당국 "첫 확진 일가족, 확진·방문 시점 큰 차이"
마포구 교회 누적 확진 71명…"동대문구 고등학교서 확산"
서초구 사우나 새 집단감염 22명…지난 18일 첫 확진
일상생활 속 감염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에 있는 키즈카페와 관련한 확진자는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직장 등으로 번져 모두 57명이 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사우나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모두 22명이 확진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키즈카페와 관련해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모두 57명이 됐습니다.
키즈카페란 놀이시설과 카페를 함께 갖춰 주로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찾는 곳인데요.
이달 초에 이곳 키즈카페를 들렸던 일가족 4명이 지난 13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카페 직원과 대표, 방문자들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일가족이 확진된 시점과 키즈카페를 들린 시점이 일주일 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최초 전파자로 볼 수 있을지는 더 조사해봐야 한단 입장입니다.
관할인 용인시는 어린이집으로도 감염이 확산하는 만큼 관내 어린이집 865곳에 대해 무기한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처럼 소규모 집단감염에서 시작해 점점 규모가 커지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조금 전 진행한 브리핑에서 마포구에 있는 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모두 71명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에서 감염이 이어진 건데, 확진자인 고등학교 교사의 가족이 이 교회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서초구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 단지에 있는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나왔는데요.
지난 18일에 주민 1명이 처음 양성 반응을 보인 이후로 현재까지 모두 22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 당국은 해당 사우나가 아파트 커뮤니티 내 부대시설로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접촉자 등 549명을 검사했고 현재까지 20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나온 다른 서초구 사우나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감염자는 모두 60명에 달합니다.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선 어제(23일)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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