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 있는 키즈카페와 관련해 접촉자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모두 57명이 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정부가 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키즈카페와 관련해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모두 57명이 됐습니다.
키즈카페란 놀이시설과 카페를 함께 갖춰 주로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찾는 곳인데요.
이달 초에 이곳 키즈카페를 들렸던 일가족 4명이 지난 13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카페 직원과 대표, 방문자들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일가족이 확진된 시점과 키즈카페를 들린 시점이 일주일 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최초 전파자로 볼 수 있을지는 더 조사해봐야 한단 입장입니다.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 키즈카페에선 마스크 착용이 잘 지켜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감염이 어린이집으로도 확산하는 만큼 관할인 용인시는 관내 어린이집 865곳에 대해 무기한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처럼 소규모 집단감염에서 시작해 점점 규모가 커지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서울 마포구에 있는 교회에선 관련 확진자가 모두 65명이 됐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에서 감염이 이어진 건데, 확진자인 고등학교 교사의 가족이 이 교회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회 확진자 가운데는 교인이 52명, 가족과 지인 등 13명이 포함됐습니다.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선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양성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81명입니다.
어제 보도로 전해드렸듯, 강원과 대구 지역에서 응시했던 임용고시 수험생 2명이 각각 시험 뒤 확진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사우나에선 어제 정오 기준으로 이용자가 13명, 직원·가족 등 15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는 모두 56명이 됐고,
인천 남동구 음식점 등에서 친목모임을 가진 뒤 발생한 관련 확진자는 모두 57명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처럼 지역사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라며, 짧은 시간에 더 큰 규모로 감염이 유행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 속에서 모임 등 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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