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서는 여전히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에 있는 주점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34명이, 동작구 사우나에서는 20명이 각각 확진됐습니다.
두 업소 모두 건물 지하에 있는데, 이처럼 지하 업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주점에서 집단감염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이곳은 최근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할 구청이 긴급문자를 발송하기도 한 음식점인데요.
방역을 위해 직원들이 선제검사를 받았는데 지난 20일에 1명이 처음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열흘 사이 모두 34명이 확진돼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확진자엔 손님도 다수 포함됐는데, 그중 1명이 인근 클럽에 방문한 사실도 알려져 클럽 방문자들을 상대로도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거나 취식할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 착용이 잘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다만, 업소가 지하에 있습니다.
자연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이 감염 확산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 동작구 한 건물 지하에 있는 사우나에서도 지난 21일부터 현재까지 20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용자·직원 등 400명 정도가 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확산 이유로는 앞서 설명드린 마포구 음식점과 같이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웠다는 점, 또 사우나를 이용할 때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은 점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하 시설에서 환기가 어렵고,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점 등 기존 감염확산 요인이 이번에도 나타났습니다.
경기 양주에선 헬스장에서 어학원으로 이어진 감염 사례가 나와. 현재까지 누적 환자는 4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2일에 헬스장 트레이너 1명이 확진된 이후, 이곳을 다니던 인근 어학원 강사도 확진돼 양쪽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다만 첫 확진자가 헬스장에서 나온 건지, 어학원에서 나온 건지는 더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새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와 확산 요인까지 확인되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음식점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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