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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서울시 "어제 확진자 133명 증가…7,758명"

연합뉴스TV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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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서울시 "어제 확진자 133명 증가…7,758명"

서울시의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룻동안만도 133명에 이르는 등 엿새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며 서울시도 추가 방역조치를 이행하는 가운데 일상 속 감염은 계속되는 추세입니다.

현장 브리핑 연결하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서울에서 87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분은 9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1월 7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11월 23일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1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33명이 늘어서 7,758명으로 1,436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6,23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11월 23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8,043건이며 11월 22일 총 검사건수 5,774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133명으로 양성률은 2.3%입니다.

신규 확진자 133명은 집단감염 50명, 확진자 접촉 4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7명, 해외 입국 1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사우나2 관련 17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6명, 성동구 소재 PC방 관련 3명, 노원구 가족 관련 2명 등입니다.

11월 23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1.8%이고 서울시는 63.2%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53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 41개, 입원 가능 병상은 12개입니다.

마포구 홍대새교회 발생 현황입니다.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확진자와 가족이 18일에 확진된 후 그 가족이 다니는 마포구 홍대새교회의 교인 대상 검사에서 타 시도 확진자 1명이 19일 확진되고 22일까지 56명, 23일에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입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65명입니다. 23일 확진자는 교회 관계자 8명, 지인 3명, 가족 3명입니다.

교회 관계자,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1,029명에 대해 검사하였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70명, 음성 936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입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교회는 입구가 세 곳 이상으로 관리가 어렵고 손소독제 및 방역물품의 비치가 미흡하며 유초등부, 청년부, 주예배당 및 여러 개 방으로 구성돼 있어 환기와 관리가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 성가대 연습, 예배 후 소모임으로 간식이나 식사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어 추가로 조사 중입니다.

서울시는 마포구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현장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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