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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서울시 "어제 확진자 48명 증가…4,362명"

연합뉴스TV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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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서울시 "어제 확진자 48명 증가…4,362명"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도 방역에 더욱 고삐를 죄고 있는데요.

조금 전 관련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현장 보시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서울시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어제 두 분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7번째 분은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8월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9월 6일 사망하셨습니다. 28번째분은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8월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9월 6일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로나19 발생 후 1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17명이었던 사망자가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11명으로 짧은 기간 동안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입니다.

9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48명이 늘어서 4,362명으로 2,068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2,266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48명은 집단감염 15명, 확진자 접촉 9명, 경로 확인 중 23명, 해외 접촉 1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노원구 빛가운교회 3명, 영등포구 지인 모임 3명,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 2명, 관악구 가족모임 2명, 송파구 아산병원 1명, 송파구 쿠팡물류센터 1명, 도심집회 1명, 극단 산 관련 1명, 은평구 헤어콕 미용실 관련 1명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2.4%이고 서울시는 71.8% 가동상태입니다. 서울시의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7개이고 현재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4개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오늘부터 시립북부병원 80병상과 특히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 2병상을 확보해 운영하며 208병상 규모의 민간연수원 1개소 생활치료센터도 추가로 운영합니다.

이에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 감염병 전담병원은 6개소가 운영되며 앞으로도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2명으로 일 평균 77. 4명이 발생했습니다. 8월 넷째 주 일 평균 확진자 수 126.1명보다 38% 감소했습니다. 감염경로 확인 중인 확진자 수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월 넷째 주 전체 확진자의 26.7%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 19.2%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확진자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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