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수도권 일 평균 확진 '200명'...서울시 '긴급 멈춤' 선포 / YTN

YTN news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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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유병욱 교수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아래로 내려왔지만 수도권의 확산세는 여전히 위험 수위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0명을 기록했는데 내일부터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서울시는 연말까지를 천만시민긴급멈춤을 선포했습니다.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선제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오늘 0시 기준으로 2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또 이른 거죠?

[유병욱]
아마 숫자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일요일,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확산세가 누그러진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벌써 저희 병원에 확인해 봤는데 자발적 검사자와 유증상자, 그리고 여러 가지 권고를 받아 검사하시는 분들이 정말 장사진을 치고 있습니다. 마치 5월달에 이태원발로 발생했을 때 당시를 생각하게 하는데요. 어제오늘 조금 추워서 오전에는 조금 줄어드는 듯했지만 자발적, 그래도 감사합니다. 자발적 그리고 권고 받아 오시는 분들의 검사자가 늘어나면서 결코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이 특히 평일이다 보니까 내일 0시 기준 그러니까 오늘 하루 동안에 검사 건수는 이전의 휴일보다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제 하루 기준으로 봤을 때 300명 아래로 내려갔다고 해서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말씀인 것 같은데 실제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내용도 한번 더 전해 주시죠.

[유병욱]
사실 제가 선별진료소, 안심진료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는데 지난주에 코로나 검사 건수를 봤을 때 선별진료소에서 일하시는 교수님들이 이전에는 보통 하루에 수 분 이내로 보셨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보통 오전에만 한 분 교수님이 약 60명 정도, 오후에 40명 정도. 제가 지금 근무하는 기준이니까요. 이것은 인근에 있는 구청에서 시도하는 선별진료소도 숫자가 유사하다고 하는데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우선 날씨가 추워졌기 때문에 코로나19 또는 계절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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