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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수도권, 대유행 초기 진입"...서울 '천만시민 멈춤 주간' / YTN

YTN news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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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명대로 떨어졌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이 이미 대유행 초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 주의할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 전문가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제 신규 확진자는 248명이어서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기는 했는데 보통 월요일 같은 경우에는 전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검사 건수 자체가 적은 영향이 좀 있는 겁니까?

[백순영]
사실 그 전날도 토요일이기 때문에 진단검사 수가 적어서 1만 5000건이고 어제 같은 경우는 1만 3500건이거든요.

그래서 200명대로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299명이고 248명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양성률을 보면 그렇게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어요.

하지만 증가했다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2단계 효과가 나왔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는데 실제로 14일부터 103명으로 올라가면서 시작을 했는데 이때 양성률은 1% 이하였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거의 2배로 올라왔고 이 양성률도 좀 떨어지면서 환자 숫자도 100명대로 가야만, 즉 내일부터 일반적인 2만 명대를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데 2만 명 진단검사를 하면서 한 100명대로만 떨어진다면 결국은 우리가 2단계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고 또 1단계까지 갈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으로 보면 기로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고 전체적인 곡선으로 보면 감소 곡선 추세이기는 하지만 이게 과연 2단계의 효과냐, 아니냐는 아직도 확실치는 않습니다.


일단 세부적인 특징을 짚어보자면 신규 환자 가운데서 수도권, 비수도권 할 것 없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게 눈에 띄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백순영]
그렇죠. 우리가 처음 시작한 게 서울, 수도권에서 폭발적으로 시작을 했고 사랑제일교회 또는 8.15 집회부터 시작이 됐는데 전체적으로 전국적인 확산이 그렇게 빠른 것은 아니지만 전국에 다 발생을 한다는 것이 상당히 문제점이 될 수 있고 N차 감염이 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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