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무인도인 직언도에서 조개를 잡다 고립된 부자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보령해경은 어제 밤 10시쯤 보령시 독산해수욕장 인근 직언도에서 60대 남성 A 씨 부자가 구조 신고를 해와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썰물 때 육지가 드러나는 직언도에서 조개를 잡다가 밀물 때문에 고립됐습니다.
해경은 서해에 대조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내린 상태라며 해양 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진 시기로,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고 조류 흐름도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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