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선 이후 달라지는 국제 환경을 점검하고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외교·안보 분야 원로, 특보들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의용·임종석 외교안보특보와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대사, 장달중·하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등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민주주의와 평화, 다자협력 등 한미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과 코로나19·기후위기 등 국제 현안에서의 공조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정부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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