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철수와 관련해 통일부는 기존 남북 협력사업과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한 채 차분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천해성 차관 주재로 비상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사무소가 조속히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남북 간에는 군 통신선과 판문점 채널이 남아있는데, 판문점 채널은 사실상 북측 연락관들이 개성 연락사무소로 옮겨가 근무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산가족 화상 상봉 장비 반입과 철도·도로, 보건, 산림 협력 등 진행 중이던 남북 협력 사업에도 당분간 차질이 예상됩니다.
통일부는 또, 주말 동안 연락사무소에서 비상근무 중인 우리 측 인원 25명의 안전 문제 등을 점검하고 향후 연락사무소 운영 방침 등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개성 연락사무소에는 평소 주말에 상시 당직 근무하던 북측 인원은 모두 돌아간 채 우리 측 인원 2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내일 오후에도 천 차관 주재 점검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2322024108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