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콜센터발 추가 확진…일상 곳곳 감염 확산

연합뉴스TV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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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콜센터발 추가 확진…일상 곳곳 감염 확산

[앵커]

충남 천안의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직장과 각종 모임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충남 천안 신한카드·생명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중 1명은 확진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2명은 확진된 콜센터 직원이 다녀간 식당을 통한 연쇄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최소 3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5명을 제외한 33명은 국내 감염인데, 노인요양시설에서 14명이 추가 확진된 것을 포함해 보험회사, 시장, 사우나, 헬스장, 모임 등 산발적 집단감염 확진 규모가 커졌습니다.

대전에서는 서울에서 열린 회의에 다녀온 회사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회의에는 전국에서 모두 12명이 참석했는데, 부산과 광주에서 온 직원에 이어 대전 확진자까지 모두 3명이 확진됐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강원 원주에서는 육군 부대에 입소한 훈련병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그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 발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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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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