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째 100명대…일상 곳곳 감염 확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 발생해 사흘째 100명대를 보였습니다.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하며 하루 신규 확진자는 2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45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간 100명대를 보였는데, 하루 전보다 20명 늘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발생 신규 확진자는 2주 만에 최다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28명을 뺀 117명은 국내 감염자입니다.
국내 감염자도 하루 전보다 9명 늘어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했는데, 마찬가지로 2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2명을 차지했고, 충남 25명, 경남 13명, 강원 7명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에 있는 보험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모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파구 소재 시장에서는 상인 6명과 가족 2명 등 모두 8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 관련 직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명이 됐고, 충남 천안 신부동 소재 콜센터에서는 근무자와 가족 등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30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 창원 일가족 관련해서도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이 됐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은 12%대를 보였는데,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6명 늘었고,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898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50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누적 476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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