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규 확진 사흘째 100명대 초반…204명 추가 완치

연합뉴스TV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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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신규 확진 사흘째 100명대 초반…204명 추가 완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와의 전투에 동참하고 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 상황 변화를 별도로 챙기고 있는데요.

정부의 적극적 대응에 발맞춰 국내 확진자 증가세도 안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분석해봅니다.

김대하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어서오세요.

오늘까지 누적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천86명입니다. 어제보다 107명 늘어난 건데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째 100명대에 머물렀단 말이죠. 이 정도 증가세라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수도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났습니다. 증가세를 둔화하고 있지만 지역 콜센터와 K마디병원, 대구구치소, 그리고 대구 한전 지사 검침원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신천지 교인 중심의 방역체계를 어떤 방향으로 바꿔야 할까요?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구로 콜센터는 2, 3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총 115명에 이르는데 최초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라서요. 해당 빌딩을 방문했던 사람들을 모두 찾아내 선제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보세요?

방역당국은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조시스템을 통한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보다는 복도나 엘리베이터를 통한 층간 전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확진자와 동선이 같을 경우 감염 위험성이 얼마나 더 높아지는 겁니까?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에서도 확진자가 39명 발생하자, 정부는 청사 내부 연결통로와 옥상정원 출입을 차단했습니다. 함께 이용하는 구내식당도 시차를 두고 이용하기로 했는데요. 대규모 건물에 있는 직장의 경우 개인위생에 있어서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쓰면 좋을까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접어든 해외로부터의 유입도 막아야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서 중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을 특별입국절차 대상으로 지정했는데 여기에 유럽 일부 지역을 추가할 계획인데요. 입국절차를 강화하면 해외 역감염 가능성 차단할 수 있나요?

실제로 유럽을 다녀온 후 확진된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체코를 다녀온 직원에 의해 동료 직원까지 총 6명이 감염됐고 프랑스 여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분도 오늘 나왔습니다. 귀국 후 증상이 없더라도 일정 기간 자가 격리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특히 지켜야 할 행동요령이 있을까요?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첫 주말입니다. 전국에 1천만 개가 넘는 마스크가 공급되는데요. 서울의 경우 약국별로 오늘은 400개, 내일은 250개씩 공급됩니다. 실시간 재고 확인 등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데요. IT기기 다루는 데 익숙지 않은 노년층은 마스크 재고 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들 '번아웃' 위기가 현실화될지 우려됩니다. 대구·경북 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거의 모든 의료진이 코로나19 치료와 선별진료 업무에 매달리고 있는데요.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아지게 되면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두 달 가까이 휴일 없이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 '번아웃'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기존 의료진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당장 인력투입이 어렵다고 하면 차선책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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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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