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타워에 폭발물" 허위 신고에 4천여 명 대피 소동 / YTN

YTN news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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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 명이 대피하고, 경찰 특공대가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허위 협박을 한 피의자를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지난밤 사건, 사고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층 빌딩 앞에 경찰들이 줄지어 서서 출입을 통제하고, 소방차에 특공대까지 출동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112에 걸려왔습니다.

신원미상의 신고자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59만 원을 주지 않으면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건물에 있던 4천여 명은 즉시 모두 대피했습니다.

특공대 투입돼 한 시간 반 가까이 수색이 이어졌지만, 신고된 폭발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고자를 추적해 혹시 모를 폭발물 설치 여부와 협박성 신고를 하게 된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도로 위 대형 트럭들이 서로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경기도 포천시 한 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5톤 트럭 운전자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교차로에서 1톤 트럭이 신호를 위반하며 시작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우측에서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5톤 트럭을) 직각으로 때려버린 거예요. 하중이 좌측으로 쏠리면서 전도되어 버린 거죠.]

5톤 트럭에 실려있던 굴착기는 신호를 기다리던 3.5톤 트럭과 승용차 등 4대를 덮쳤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서울 광나루역 인근 지하차도 앞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잔해물 처리와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인근 도로가 한때 정체를 빚었습니다.

YTN 박기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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