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美 대통령 당선과 한반도 정세 변화는? / YTN

YTN news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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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현웅 앵커
■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치열하게 펼쳐졌던 미국 대선 결과와 함께 북미, 남북관계 변화에 대해 짚어봅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어서 오십시오.

[홍현익]
안녕하십니까?


박사님, 당선인 확정까지 닷새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막판 확정 과정 좀 설명해 주시죠.

[홍현익]
간밤에 마지막으로 펜실베이니아에서 거의 개표가 끝나서. 완료된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나머지 잔여표들을 다 트럼트 대통령이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바이든 후보가 더 표가 많기 때문에 그 지역의 20명을 더해서 273명이었는데 또 연이어서 네바다주에서 6명이 또다시 확정돼서 279명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20명 차이가 되는 거죠. 지금 결과로 끝난다면 20명 차이가 되는데 거기다가 또 더해질 데가 있고요.

그간에 제일 극적인 순간은 뭐냐 하면 개표가 시작되고 반나절 지났는데 남부의 선벨트 지역에서는 각 주의회들이 개표를 언제 해라, 이렇게 다 결정을 해요.

그런데 남부의 플로리다라든지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이런 데는 우편투표를 미리 다 개봉해 놓고 발표만 안 하고 딱 대기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주의회 명령을 따르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 남부지역은 어떤 상황이 벌어졌냐면 처음에는 바이든 후보가 앞서가다가 현장투표가 주로 공화당이 많기 때문에 현장투표가 개표되면서 다 역전했다 지는 거예요.

그래서 일찌감치 그 지역은 이미 다 졌고. 그러니까 플로리다가 넘어갔고. 그다음에 노스캐롤라이나는 95% 개표되고 중단돼 있는데 거기는 아마 계속해서 트럼프가 이길 것 같아요.

그러나 애리조나주는 아직도 결정이 안 됐죠. 안 됐는데 이 지역은 트럼트 대통령이 사람에 대한 인격을 존중하지 않고 더군다나 자기 당의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 월남전 미국의 영웅이죠.

이분한테 자기가 대선 경선을 하면서 경쟁자가 되니까 경쟁자에 대해서 가차없이 뒤를 생각하지 않고 얘기하는 것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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