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바이든 "우리가 이길 것"…트럼프 "결코 싸움 포기 안해"

연합뉴스TV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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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바이든 "우리가 이길 것"…트럼프 "결코 싸움 포기 안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주요 경합주에서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승리가 유력해졌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잇따라 소송을 내면서 선거 불복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어서 오세요.

미국 대선에서 승기를 잡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국민 연설에서 "아직 승리 선언을 하지 않겠다, 그러나 결과는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치유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할 때"라고 대선 이후의 통합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핵심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한 만큼 대국민 연설에서, 승리 선언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는데, 승리 전망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연설이 마무리됐어요. 어떤 이유로 보십니까?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정부는 잠정투표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현지시간으로 10일까지 마치겠다고 밝혔는데요. 중복 투표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죠? 절차는 어떻습니까?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이 거액의 대선 불복 소송 비용 모금에 나섰습니다. 일부 경합주에서 제기한 개표 중단 소송이 1심에서 모두 기각되기도 했는데, 이번 소송으로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요?

일각에선 연방대법원 대법관 성향이 보수 6명, 진보 3명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하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소송에서 트럼프 캠프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져도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그럼 왜 이렇게 소송을 계속하는 걸까요, 일종의 시간 끌기인가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에 계속 불복을 걸고 있으나, 백악관과 대선 캠프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균열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일단, 승기를 잡은 바이든 후보가 차기 미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리 입장에선 한미관계와 미국의 대북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바이든 후보는 상원에서 수년 동안 외교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외 정책의 탁월한 업적으로 명성을 쌓은 인물인데요. 특히 대북정책과 관련해 강경 전략을 내세울지 아니면 온건 전략을 내세울지 어떻게 전망하세요?

미국 대선 개표가 대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미국에 대한 북한의 침묵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면 북한의 대미 정책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셈법 복잡한 북한, 어떤 입장을 내놓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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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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