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에 무력사용 포기 안해…필요 옵션 보유"
중국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어제(13일) 브리핑에서 "양안 관계에서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무력 사용을 포기하는 약속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대만해협의 정세는 복잡하고 도전적이며, 대만 민주진보당은 대만 독립을 위해 외부세력과 결탁해 도발하고 있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의 선택권을 보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2022년 18차 당대회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평화통일과 일국양제, 무력사용 옵션을 포괄한 '총체적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배삼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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