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지원에 물가 상승률 0.1% 그쳐...집세는 2년만에 최대 상승 / YTN

YTN news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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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2만 원, 휴대전화 요금 기여도 0.72%p↓
고교 납입금(74.4%↓)…공공서비스 가격 6.6%↓
집세 0.5%↑…2년여 만에 가장 큰 폭 상승
전세 0.6%↑…6개월째 상승


통신비 2만 원 지원 영향 등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0%대 상승에 그쳤습니다.

집세는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0.1%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한 달 만에 0%대로 떨어진 건데,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4차 추경에 포함된 통신비 2만 원 지원으로 지난달 휴대전화 요금이 떨어진 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고교 납입금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공공서비스 가격은 6.6%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국제유가 약세로 휘발유 등 석유류와 도시가스 가격도 크게 내렸습니다.

[안형준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통신료 지원은 여타의 교육 분야의 정책적 지원과는 다르게 1회성 지원이었기 때문에, 10월 한 달에 한해서 지원돼서 다음 달에는 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집세는 0.5%가 올라 2018년 8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전세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는데, 6개월째 상승세입니다.

월세는 0.3%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 여파가 이어지면서 13.3%가 올랐습니다.

양파와 사과, 토마토, 파 등이 상승 폭을 끌어 올렸고, 상추와 오이 등은 내렸습니다.

정부는 이달 물가는 코로나19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석유류 가격 하락 가능성과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따른 할인 판매가 물가 하방 압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오인석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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