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오동건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낮은 상승률을 보였다는 소식전해드렸는데요. 체감 물가와는 어떻게 다른지또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바라봐야할지지금까지 경제부 오동건 오동건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지난달 물가상승률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낮아졌습니다.
[오동건]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보도한 것처럼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리면 소비자물가라는 것 자체가 소비자가 구매하는 물가를 뜻합니다. 상품, 서비스 이런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통계청에서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픽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 2%로 집계됐고요. 지난 4월부터 5달째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3월 1.9%였는데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아무래도 소비자 물가 수치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중요한데, 우선 유가 상승세가주춤한 데 영향을 받았고요. 또, 농산물 상승 폭이 줄어든 영향도 있습니다. 석유류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하면서 상승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세에 더해서 1년 전 상승 폭이 컸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겹쳤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번에 너무 올랐기 때문에 조금...
추석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물가. 사실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왜 나는 이게 안 느껴지지 이런 분들도 계시거든요.
[오동건]
맞습니다. 이게 물가가 2%대다 그러면 낮아진 게 아니에요. 물가상승률 자체가 폭이 줄어들었다는 거죠. 오른 거예요. 올랐기 때문에 다시 체감이 오지 않는 건 사실인데. 우선 민감한 요사들이 올랐습니다. 우선 자동차용 LPG가 16.8%나 올랐고요. 소비자에게 민감한 요소인 신선식품도 3.2% 상승률을 기록하면서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배는 120%고요. 사과는 17%,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박소화 / 경기 고양시 덕양구 : 일부 품목에 한해서는 저렴하다고 느끼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체감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채소나 과일은 ... (중략)
YTN 오동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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