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75명…산발적 감염 우려 여전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46명으로 2주 만에 50명을 밑돌았는데요.
하지만 학교와 직장 등 일상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 주말 핼러윈데이 감염 현실화 우려로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46명인데, 지난 주말 핼러윈데이의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아 안심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현 상황 어떻게 보세요?
정부가 오는 7일 도입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도 생활방역 '1단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로서 적절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방역당국이 수도권과 일부 지자체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을 선제 전수검사한 결과 22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이 선제 진단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해 14개시도에서 26만명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했는데요, 감염 고리를 끊는데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경기도 남양주시 내 요양원에선 입소자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해, 시설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요양원은 침대 간격이 60㎝ 정도에 불과하고 환기 시설이 부족해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이라고 하죠?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다음 달 3일 치러집니다. 딱 한 달 남았는데요. 일주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해요? 또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수능 3주 전부터 시험을 치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야 합니다, 수험생이나 시험 감독관이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써야 할까요?
충남 천안에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 우려가 큰데요. 대부분 천안시 한 실내 포장마차와, 이 포장마차 주인이 다녀간 사우나 관련자들로 밝혀졌죠? 이 주인은 아산 50대 확진자와 처음 접촉한 뒤 매일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초기 역학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숨겼다고 해요?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오는 13일부터 마스크를 써야 할 곳에서 안 쓰면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합니다. 수도권의 한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턱밑에 걸친 것도 모자라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우면서 난동을 부린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다고 하는데 이런 파렴치한 시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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