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재판 또 공전…반년째
서울중앙지법은 오늘(30일) 오전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5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으나 정식 재판 일정을 잡지 못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이 명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고 검찰 측은 "기소된 지 9개월이 지났는데 이제 와 모호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양측에 11월 말까지 증거목록과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 정리를 주문하는 한편, 오는 12월 21일 6번째 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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