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10월 넷째 주 민심은?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입니다.

오늘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모시고 한 주간 민심의 흐름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대통령 국정 수행 먼저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지난주 40%대로 내려간 부정 평가가 이번 주도 내려갔습니다. 긍정 평가는 2%P 상승하면서 긍정과 부정 평가 차이가 최근 가장 좁혀졌는데요. 이번 주 결과는 어떤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십니까?

이번에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마친 각 정당들의 지지도를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긍정 평가와 동반 상승했고요, 국민의힘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최대 이슈는 아무래도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의혹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이 정당 지지도에 얼마나 영향을 줬다고 보십니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현재 공수처 출범과 특검 도입으로 팽팽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상태인데요, 국민의힘은 장외 투쟁까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작년 11월과 비슷한 패스트트랙 정국이 반복된다면 정당 지지도에도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 같거든요. 어느 쪽이 더 타격을 입게 될까요?

최근 택배 노동자가 업무 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14명이라고 하는데요. 택배 업무 환경개선에 대한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먼저 택배기사의 주5일제 제도화 방안에 대해 '택배사가 더 많은 노동자를 고용해 주5일제 제도화해야 한다', '택배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이용자도 배송 지연을 감수할 수 있다' 두 가지 문항 중, 택배사 주도의 개선 의견을 택한 국민들이 60%가 넘었네요.

이번에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택배 요금 인상이 필요하냐는 질문이었는데요. 이념 성향에 관계없이 국민 10명 중 5명은 택배 요금 인상의 필요성 쪽으로 답변을 주셨네요. 주5일 제도화 방안보다는 답변에 대한 격차가 조금 적은데요. 이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요즘 가장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사안이죠. 라임-옵티머스 수사 방안에 대한 여론조사였는데요. 특검 추진과 공수처 출범,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진보층은 공수처, 보수층은 특검 의견이 우세했는데요, 중도층은 특검 도입이 50.9%로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중도층의 의견, 조금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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