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9월 넷째 주 민심은?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입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함께 다양한 여론조사 결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긍정평가는 하락했고 부정평가가 올랐는데요. 이번 주는 어떤 이슈가 국정수행평가에 영향을 줬다고 보시나요?
긍정과 부정평가는 7.5%p 차이로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났는데요. 9월 첫 주에 동률로 그래프가 겹쳐진 이후로 점점 벌어지는 흐름입니다. 여전히 높은 긍정평가이긴 하지만 부정평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 문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 흐름은 어떻게 보시나요?
다음은 정당지지도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소폭 하락하면서 양당의 격차는 6.4%p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비해 뚜렷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데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민주당은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을 받은 김홍걸 의원을 제명했고 가족기업의 피감기관 특혜 수주 의혹을 받은 박덕흠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당 차원의 조사가 이뤄질지는 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지지도에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오늘 김종인 위원장은 "추미애 장관에 대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지도가 안 오르는 건 국민의힘 자체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자꾸 노정되기 때문이다 처음의 긴장감이 많이 해이해졌다"고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지지도 상승세가 기대됐던 8월에도 30%대 초반 문턱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으로 보십니까?
보수 단체의 개천절 광화문집회를 개인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 스루로 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개천절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오늘 다시 한 번 호소했는데요. 사실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국민의힘이 책임 논란이 일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은 극우 단체와는 계속해서 선을 긋고 있지만 개천절 집회가 강행될 경우 또 한 번 여파가 있을 것 같은데요?
가족 기업의 피감기관 특혜 수주 의혹을 받은 박덕흠 의원이 국민의당 탈당 결정을 내렸는데요. 박 의원의 국토교통부 상임위 활동에 대해 이해충돌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이해충돌 상황이라고 동의하는 의견이 45.9%, 비동의는 37.7%로 나왔습니다. 국민들의 눈높이,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