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10월 둘째 주 민심은?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입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나오셨습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1.8%P 내려가면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긍정·부정평가 격차도 4.6%P로 한 달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는데요. 이번 주 국정 수행평가, 조금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해당 조사기관에서는 긍정 평가가 강보합세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0.6%P로 소폭 상승했지만 앞으로 상승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센터장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앞으로 긍정 평가 상승이 이어질 만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이번엔 정당 지지도입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민주당의 하락 폭이 이번 주 생각보다 큽니다. 4.3%P 떨어졌는데요, 민주당 지지도 하락에 어떤 요인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1.3%P 오르면서 다시 30%대로 올라섰는데요, 양당의 지지도 변화, 충청권과 20대·40대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20대 지지도가 약 13%P, 40대에서 8.3%P 떨어졌고요, 반면 국민의힘은 충청권 9.7%P, 20대 11.2%P, 40대에서는 3.1%P 올랐습니다. 이렇게 데칼코마니처럼 닮은꼴의 반대양상을 보이는 결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소수정당 중에 눈에 띄는 정당이 열린민주당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제외한 정당들은 보통 1%P 안팎의 변화가 있어왔는데요. 이번 주는 3.1%P가 올랐거든요. 민주당 지지층이 열린민주당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최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면서 대중문화예술 종사자의 병역 문제가 다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징집이나 소집을 연기할 수 있도록 병역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국민들은 절반 이상이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민감한 것이 바로 병역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번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 8월부터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의사협회와 전공의는 파업에, 그리고 의대생들은 국가고시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는데요. 파업은 일단락됐지만 국시를 치르지 않은 의대생의 구제 여부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과반수는 아직 마음을 열지 않고 있는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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