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문 대통령 시정연설...함성과 야유가 동시에 있었던 이유는? / YTN

YTN news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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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박창환 /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556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국회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경제라는 단어가 43번 등장할 정도로 이번 시정연설은 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었는데요.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서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질문의 시작을 이렇게 해 보고 싶은데요. 오늘 시정연설을 들으시고 가장 생각하시는 키워드를 보고 그 이유를 좀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뽑으시는지.

[장성철]
저는 선방이라는 단어를 고르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시정연설 흐름이 다 선방했다, 우리 잘했다, 외국 너무 어려운데 우리나라 최고로 선방했다. 다 국민 여러분 덕분이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거든요. 본인 자랑을 좀 많이 하셨어요. 그것이 선방이라는 단어로 압축된다. 그래서 저는 선방으로 뽑았습니다.


선방이지만 평가를 또 어떻게 하시는지 이제 또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박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박창환]
저는 극복이라고 하는 단어를 키워드로 뽑고 싶습니다. 사실 사상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지금 방역도 우리가 해야 되고 또 경제도 살려야 되고.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 시정연설의 키워드는 이 2개를 잡기 위해서 도와달라, 555조 이걸로 내가 살리겠다, 도와달라. 이런 내용이었기 때문에 극복하고 싶다 이게 키워드인 것 같습니다.


두 분이 그렇게 뽑은 키워드 질문을 드린 이유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저희들이 시정연설을 준비해봤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정연설에서 언급된 단어를 정리를 해 봤는데요.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죠. 지난해와 비교를 해 봤습니다.

경제가 43번이 나왔고 위기가 28번, 코로나 얘기도 참 많았어요. 관련된 방역이 많았고요. 지난해 연설과 비교했을 때 경제가 확실히 늘었고요. 그리고 여기에 들어갔던 혁신이라든지 공정이라는 단어는 빠졌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장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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