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위원장님, 오늘 존경하는 소병철 위원님께서 증인의 답변 태도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어요. 일부 옳은 말이고 저희들도 지금까지 증인의 답변 태도에 대해서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증인마다 이렇게 위원장님의 지적이 달라야 되는지, 답변 태도에 대해서 누구는 지적을 받아야 되고 누구는 지적을 안 받아야 되는 건지. 그런 걸 지적하고 싶어요.
추미애 장관 같은 경우에는 야당 의원이 장관님, 장관님, 장관님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아요. 야당 의원이 지적하면 소설 쓰시네. 그다음에 27번 윽박지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비웃기까지 해요.
여기에 비해서 윤석열 총장은 박범계 의원님께서 똑바로 앉으세요. 똑바로 앉더라고요. 조금 답변이 긴 것 외에 추미애 장관보다는 한 수십 배 정도 예의 바르게 답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증인의 태도, 문제가 있다라고 하면 적당히 지적을 해야 되겠지만 저는 우리 위원장님께서 마지막 날 종감 때 추미애 장관의 답변 태도에 대해서 엄중하게 경고를 하고 똑바로 앉아서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서 추미애 장관이 뭐라고...
우리 야당 의원들의 답변 태도와 야당 의원들의 답변 내용까지문제 삼지 않았습니까? 세상에 그런 오만방자한 증인은 가만히 있고 윤석열 총장처럼 자세하게 설명하겠다는 증인에 대해서는 저렇게 혼을 내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증인의 답변 태도에 대한 지적도 공정하게 해 주십사라는 말씀을 드리고 송삼현 증인 같은 경우에 이 증인을 왜 못 받습니까? 본인이 나오겠다고 하면. 저도 지금 질문하고 싶은 것 많습니다.
그러니까 언론에 나오는 송삼현 지검장의 얘기를 믿는다는 얘기입니까? 그분이 지금 검사의 비위 사실에 대해서 저는 처음 알았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믿으면 믿는 걸로 하고 증인 신청하지 말자고요.
그에 대해서 자꾸 문제가 있으니까 불러서 확실하게 증인의 선서를 해서 들어서 확인하자는 건데 그걸 왜 증인 채택을 못 받습니까? 그러니까 결국은 믿는다면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권 이게... 잠깐, 조용히 하세요.
끼어들지 말고. 추미애 장관 수사지휘권 발동이 잘못됐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겁니까? 그래서 송삼현 씨는 오늘 밤이라도 저희도 설득해 볼 테니까 합의 좀 해 주세요. 위원장님,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윤호중 / 국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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